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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26·강원도청)이 시즌 첫 금빛 질주를 펼쳤다.
윤성빈은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개최된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95를 기록한 윤성빈은 홈 트랙에서 뛴 독일의 알렉산더 가스너와 악셀 융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가스너는 합계 1분53초00으로 은메달, 융크는 1분53초03으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1분53초49로 6위, 정승기는 1분53초80으로 9위를 차지하며 스켈레톤 역사상 최초로 한국 출전 선수 전원이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낳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빈터베르크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표팀은 오는 10일 프랑스 라플랑에서 개최되는 4차 월드컵에 출전한다.
[윤성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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