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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음원 사재기 논란 편을 방송한 가운데, 방송 이후에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의심 가수로 거론된 이들이 적지 않은 만큼 이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먼저 닐로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중심으로 연예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더해졌다. 바이럴 마케팅과 관련해 이를 사재기로 볼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함께 했다.
이어 박경이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던 만큼 관련 소속사들으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는 가요계에 실제하는 사재기 관행에 대해 입을 모았다. 또한 타이거JK가 직접 나서 "사재기와 관련해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다"고 증언하기도 해 파장이 이어졌다.
방송 이후 바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의 취재 요청에 따라 지난달 19일 당사 사무실에서 약 6시간 30분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나 4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저희에 대한 각종 의혹을 해명한 내용이나 방송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을 전면으로 뒤집을 수 있는 자료 등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이 처음 의도했던 각본에 맞추어져 6시간이 넘는 인터뷰 내용 중 단 세 장면, 그 중에도 저희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해명한 부분은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악의적인 편집을 주장했다.
이어 "방송 후 각종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페이스북 마케팅을 진행했던 발라드 가수 전체가 사재기 가수인 것으로 오인되어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의 악플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수들의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이 무시 당하는 상황"이라며 사재기가 아닌 SNS 마케팅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제시했다.
이어 윤민수 또한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제가 기다리고 있었던 건 공신력 있는 방송과 자료들로 그리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의 조사 결과로 좀 더 명확히 해명하고 사재기를 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 보다 좀 더 확실한 조사 결과와 자료로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각종 기관에 조사를 요청하고 자료를 제공하고 협조하면서 그 누구보다 기다렸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바이브의 이름이 부끄러울 일은 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 음악을 좋아해주신 팬들이 부끄럽지 않게 후배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게 노력해왔다"며 "진상이 밝혀질때까지 죄인으로 살아야하고 가족들까지 죄인 취급 받는 현실이 견딜수가 없다"라고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닐로와 장덕철 역시 사재기 가수로 언급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닐로와 장덕철 측은 "당시 문체부 및 관련 기관들에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고, 수많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하여 강력하게 이야기 해왔음에도 그 긴 시간 동안 그 어떤 의혹도 해소되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 소속 아티스트들은 셀 수도 없는 악플과 따가운 시선 등을 받으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중의 반응 역시 첨예학 엇갈리고 있다. 언급된 가수들에 대해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의심이 간다" 등의 반응과 "새로운 마케팅 방식의 흐름아니냐", "증거가 없는 만큼 속단하기 이르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현재 가요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파헤친 만큼 여파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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