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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첼시전 퇴장으로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와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해리 케인 대신 루카스 모우라오 함께 투톱으로 활약했다.
3경기 만에 복귀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달 첼시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와 경합 과정에서 발을 뻗는 동작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토트넘이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9년에만 3번의 퇴장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퇴장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생각도 하기 싫다. 내가 원했던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고통스러웠다. 이런 상황을 통해 더 배우겠다”고 반성했다.
경기장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팀을 위해 다시 뛸 수 있어 행복하다. 하지만 무승부란 결과는 아쉽다. 원했던 결과가 아니다”고 다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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