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거머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이번엔 미국 작가조합상 각본상 후보에 올라 아카데미 전망을 밝혔다.
미국 작가조합(WGA)은 6일(현지시간) 각본상, 각색상, 다큐멘터리 각본상 후보를 발표했다.
WGA 각본상 후보
‘기생충’ 봉준호, 한진원
‘결혼 이야기’ 노아 바움벡
‘1917’ 샘 멘데스, 크리스티 윌슨-케언스
‘북스마트’ 에밀리 할펀, 사라 하스킨스, 수잔나 포겔, 케이티 실버맨
‘나이브스 아웃’ 라이언 존슨
수상자는 2월 1일 발표된다.
최근 ‘로마’ ‘바이스’ ‘그린북’ 등 WGA 각본상 후보작들은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 지명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아쉽게 놓쳤다. 아카데미에서 후보 지명에 이어 수상까지 이어질지 영화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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