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가영(21, NH투자증권)이 팬텀 스포츠 의류를 입고 필드를 누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7일 "프로골퍼 이가영 선수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이가영 프로는 팬텀 스포츠의 의류를 후원 받게 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이가영에 대해 "귀여운 외모에 늘씬한 키, 뛰어난 실력으로 루키시즌에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스타플레이어로 주목받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가영은 박현경, 조아연, 최예림 등과 함께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14년 국가상비군에 발탁된 뒤 2017년까지 단 한 차례도 국가대표 또는 국가상비군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에 힘입어 정규투어 루키시즌인 2019년 10월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비롯해 4위에 올랐으며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2위, 8월 한화클래식 6위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선전했다.
팬텀스포츠는 “이가영 프로는 귀여운 외모 뿐 아니라, 루키시즌 신인상포인트 6위, 상금랭킹 25위 등 올해 확실하게 스타 골퍼로 발돋움할 수 있을 만한 성적과 스타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후원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가영 역시 “이정은6 프로가 입는 옷이라 계속 관심이 있던 브랜드였다. 팬텀의 다양한 컬러와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데뷔 2년차를 럭키식스 이정은6 프로처럼 팬텀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팬텀 스포츠는 이가영 외에 이정은6, 김아림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이어간다.
[이가영. 사진 = 크리스에프앤씨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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