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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트>
공연 이후 회사 스텝을 안아준 방탄소년단 정국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한국 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방송국 ABC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 무대에 올랐다.
당일 방탄소년단은 계단식 무대에서 '메이크 잇 라이트'를 시작으로 본 무대로 이동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퍼포먼스를 펼쳐 뉴욕의 밤을 한국어 떼창으로 가득 메웠다.
8분간 공연을 마친 후 무대 아래로 내려오는 방탄소년단의 모습도 팬들에 의해 포착되었고 멤버 정국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정국은 공연을 마친 후 무대 밑으로 내려왔고 아래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던 스텝에게 '고생했다'라고 격려하듯 안아주며 등을 토닥거리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 영상이 SNS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다정함과 배려가 몸에 밴 정국이야",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정국이", "볼 때마다 놀라 어쩜 저렇게 인성이 바르고 따뜻한 사람일까", "그는 모든 사람을 존경하는 가장 달콤하고 순수한 천사이다" 등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또 최근 정국은 KBS 가요대축제 엔딩 타임 이후 무대 한 켠에서 대기 중이던 매니저에게 다가가 등을 토닥여 주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평소 그의 따뜻한 모습을 엿보게 했다.
또한 이 사례들이 화제를 모으며 재작년 2018년 MMA(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 2018)에서 "평소에 낯간지러워서 표현을 못했는데 항상 옆에서 일하시고 고생하시는 걸 보면 너무나 힘이 많이 되고 앞으로도 더 같이 함께 고생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매니저를 비롯 스텝들에게 숨겨왔던 감사의 마음을 수상 소감으로 전했고 이를 듣고 있던 스텝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도 함께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뮤직비디오 촬영, 지상파 사전 녹화시 함께 호흡을 맞춘 댄서들에게도 격려를 보내는 모습들이 종종 눈에 띄어 팬들은 그를 ‘전다정씨’라 칭하기도 한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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