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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배우 브루노와 서열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친한 예능'에는 한국인 멤버와 외국인 멤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외국인팀인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는 첫 만남에서 서열을 정했다.
샘 해밍턴은 브루노와 첫 만남을 앞두고 브루노에 대해 "경력으로 보면 나보다 선배이지만, 한참 동안 한국에 없었기 때문에 선배로 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브루노의 등장에 벌떡 일어나 반겨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과 브루노는 선배 자리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샘 해밍턴이 1977년생, 브루노가 1978년생으로 샘 해밍턴이 한 살 형이었다. 이를 알게 된 브루노는 급 공손해진 태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샘 해밍턴은 "말실수 할 뻔했네"라고 해 폭소케했다.
샘 오취리는 16년 만에 한국에 온 브루노에게 "한국말이 서투르다"며 선배 자리를 노렸다. 이에 브루노는 "독일에서는 활동했다"고 말했지만, 샘 해밍턴은 "독일은 독일이고, 한국은 한국이다"라고 해 브루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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