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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최성은 "박정민 선배처럼 현장 즐기고 싶어요" (인터뷰) [MD동영상]

시간2020-01-11 12:00:01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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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최성은(Choi Sung Eun) "박정민(Park Jung Min) 선배처럼 현장 즐기고 싶어요" (인터뷰) [MD동영상]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박)정민선배님은 너무 자연스럽게 계시다가 촬영에 들어가시더라고요. 현장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습들을 배우고 싶었어요" 최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을 질주하고 있는 영화 '시동'의 '빨간 머리' 경주 역을 맡아 첫 스크린에 데뷔한 배우 최성은이 마이데일리와 영상인터뷰를 통해 영화의 흥행 소감과 함께 촬영 뒷 이야기를 전했다. 최성은은 영화 '시동'이 손익분기점 240만 관객을 훌쩍 뛰어넘어 3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중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영화가 잘 되고 있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영화를 홍보하면서 배우들과 감독님 그리고 스텝분들과 손익분기점을 꼭 넘기자고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앞으로 더욱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경주'역을 맡아 신입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최성은에게 영화 '시동'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는 "너무 좋은 감독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하고 싶었던 역할, 시나리오 등 이렇게까지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감사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며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큰 상업영화에서 연기를 한 경험이기 때문에 앞으로 연기를 해 나감에 있어서 이번 작품이 나에게 큰 기준점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배 배우 박정민과의 연기는 어땠을까? "(박)정민 선배님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굉장히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연 최성은은 "촬영 전까지도 난 긴장을 하고, 준비를 해야 촬영에 들어가는데 정민 선배님은 너무 자연스럽게 계시다가 촬영에 들어가 연기를 하시더라, 그런 모습들이 프로 같았다. 나도 현장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습들을 배우고 싶었다"며 "정민선 배가 매 테이크마다 다양하게 변주를 하면서 연기를 하셨는데, 그 모습들이 멋있다고 느꼈다. 준비를 해오신 건지 아니면 즉흥으로 하신 건지 다 알 수는 없었지만 배울 수 있는 지점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최성은에게 있어 영화 '시동'은 데뷔작이라는 타이틀도 중요하겠지만, 배우로서의 생각도 바뀌게 해 준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듯했다. "예전에는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박정민, 마동석 선배님들처럼 재미있게 현장을 즐기면서 나를 계속 발전시키는 원동력을 꾸준히 찾아나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의 말은 그만큼 현장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음을 방증해주는 게 아닐까? 이제 막 배우로서의 출발선상에 서 있는 그이기에 당장 다음 작품부터 현장을 즐기기는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 필모그래피가 쌓이는 만큼 점점 현장을 즐길 수 있는 배우가 되기를 바라본다. [배우 최성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박)정민선배님은 너무 자연스럽게 계시다가 촬영에 들어가시더라고요. 현장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습들을 배우고 싶었어요"

최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을 질주하고 있는 영화 '시동'의 '빨간 머리' 경주 역을 맡아 첫 스크린에 데뷔한 배우 최성은이 마이데일리와 영상인터뷰를 통해 영화의 흥행 소감과 함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최성은은 영화 '시동'이 손익분기점인 240만 관객을 훌쩍 뛰어넘어 3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중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영화가 잘 되고 있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영화를 홍보하면서 배우들과 감독님 그리고 스텝분들과 손익분기점을 꼭 넘기자고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앞으로 더욱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경주'역을 맡아 신입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최성은에게 영화 '시동'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는 "너무 좋은 감독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하고 싶었던 역할, 시나리오 등 이렇게까지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감사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며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큰 상업영화에서 연기를 한 경험이기 때문에 앞으로 연기를 해 나감에 있어서 이번 작품이 나에게 큰 기준점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배 배우 박정민과의 연기는 어땠을까? "(박)정민 선배님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굉장히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연 최성은은 "촬영 전까지도 난 긴장을 하고, 준비를 해야 촬영에 들어가는데 정민 선배님은 너무 자연스럽게 계시다가 촬영에 들어가 연기를 하시더라, 그런 모습들이 프로 같았다. 나도 현장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습들을 배우고 싶었다"며 "정민선배가 매 테이크마다 다양하게 변주를 하면서 연기를 하셨는데, 그 모습들이 멋있다고 느꼈다. 준비를 해오신 건지 아니면 즉흥으로 하신 건지 다 알 수는 없었지만 배울 수 있는 지점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최성은에게 있어 영화 '시동'은 데뷔작이라는 타이틀도 중요하겠지만, 배우로서의 생각을 바뀌게 해 준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듯했다. "예전에는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박정민, 마동석 선배님들처럼 재미있게 현장을 즐기면서 자신을 계속 발전시키는 원동력을 꾸준히 찾아나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의 말은 그만큼 이번 영화 촬영현장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음을 방증해주는 게 아닐까? 이제 막 배우로서의 출발선상에 서 있는 그이기에 당장 다음 작품부터 현장을 즐기기는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 필모그래피가 쌓이는 만큼 점점 현장을 즐길 수 있는 배우가 되기를 바라본다.

※ 더 많은 인터뷰 내용을 보시려면, 유튜브 영상을 꼭 확인해주세요.

[배우 최성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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