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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백예린이 '사랑의 불시착' OST에 참여했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측은 "백예린이 네 번째 OST '다시 난, 여기' 가창자로 참여했다"라며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발표될 예정"라고 밝혔다.
'다시 난, 여기'는 지난 6회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함께 첫 눈을 보며 어깨에 기대는 장면에 삽입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곡은 5부 엔딩신을 비롯한 다수의 신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정식 발매 관련 문의가 쇄도했던 노래이기도 하다.
백예린이 가창한 '다시 난, 여기'는 1, 2, 3절 전반에 걸쳐 반복되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가는 가사로 구성돼 마치 한 편의 극을 보는 듯한 몰입도를 준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이 이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서로를 위해 최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지만, 결국 깊은 그리움에 계속 서로의 곁으로 달려가게 되는 애절한 마음이 가사로 표현돼 리정혁과 윤세리 두 사람의 감정선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백예린의 OST 참여는 지난 2017년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이후 약 3년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백예린은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남혜승 음악감독과 함께 '다시 난, 여기' 작업에 참여했다.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컬러와 가창력으로 녹음하는 내내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백예린이 지난 해 '스퀘어(Square)'를 비롯한 신곡들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며 '절대 음원 강자'로 우뚝 선 만큼, 이번 '사랑의 불시착' OST 역시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CJ ENM]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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