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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하가 방탄소년단 멤버 RM을 극찬했다.
지난 7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윤하, 루시드폴, 린, 소란이 함께 했다.
6개월 만에 미니앨범 'UNSTABLE MINDSET'으로 돌아온 윤하.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중 'Winter Flower'에는 윤하의 광팬인 뮤지션이 작사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끌었다. 그 주인공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그룹 BTS의 RM.
윤하는 이번 협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메일을 통해 이번 곡에 담고 싶은 내용을 길게 써서 보냈다. 읽을 시간이 있을까 했는데, 곧이어 RM도 장문의 답장을 보내왔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하는 "잘 되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하의 두 번째 타이틀곡은 '먹구름'으로, '우산'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빗소리' '소나기' 그리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에 이어 또 한 번 윤하를 '우천여신'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어 준 곡이다. 윤하는 이 곡에 대해 "하루에 딱 한 번만 부를 수 있다"며 난이도 높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진 무대에서 우려와 달리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윤하는 최근 영화 '겨울왕국2' OST 'Into the Unknown'을 자주 듣는다며 이 곡을 짧게 선보였다. 윤하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김연아의 트리플 악셀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그의 뛰어난 가창력을 칭찬했다.
우천 시리즈의 정점인 '먹구름'으로 돌아온 윤하의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는 10일 밤 12시 25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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