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소란이 유재석에 대해 전했다.
지난 7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윤하, 루시드폴, 린, 소란이 함께 했다.
이날 경쾌한 멜로디와 달달한 가사가 돋보이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선곡한 소란은 단독 콘서트장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특수효과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재석-전소민과 함께 '전소란과 유재석'을 결성, '이제 나와라 고백'이라는 노래를 완성했다. 멤버 고영배는 "유재석 형님은 TV에서 본 모습 그대로다. 계속 독촉 전화를 하고, 본인 파트가 없는 걸 싫어하신다"며 "BPM에 미쳤다. BPM 귀신"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희열은 "소란의 객원 보컬로 유재석과 유희열 둘 중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고영배는 일말의 고민 없이 단호하게 한 사람을 선택하며 그 이유를 밝혔다.
또 이날 공연 맛집의 주인장 소란은 자신들의 공연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밴드 중에 우리처럼 제대로 방송 댄스를 추는 팀은 없다"며 춤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고영배에 이어 기타의 이태욱, 베이스 서면호, 드럼을 맡고 있는 편유일 또한 슬슬 숨겨진 욕망을 꺼내 보였다. 이들은 정통 래퍼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랩 실력과 메인 보컬을 위협하는 달달한 음색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소란은 따뜻한 감성으로 일상의 행복을 노래한 신곡 '기적' 무대를 선보였다. 외로운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기적' 무대는 10일 밤 12시 25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