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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속 각기 다른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러브라인으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설레게 만들고 있는 '하자있는 인간들'이 로맨스에 본격 박차를 가하며 시청자들의 움츠러든 연애세포를 일깨우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세 커플 주서연(오연서)과 이강우(안재현), 김미경(김슬기)과 박현수(허정민), 이강희(황우슬혜)와 주원재(민우혁)가 그 주인공. 이에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로맨스로 심쿵을 유발하고 있는 세 커플의 심쿵 모멘트를 꼽아봤다.
◆ "좋아해, 강우야. 사랑해" 뜨거운 키스로 마음 확인한, 주서연♥이강우
26회 엔딩에서는 주서연과 이강우의 뜨거운 키스신이 그려져 설렘을 배가 시켰다. 주서연과 이강우는 각각 '꽃미남 혐오증'과 '외모 강박증'은 물론 과거 주서연의 부모님 사고까지 이겨내며 깊어진 마음을 확인, 진한 키스를 나눴다. 특히 주서연은 사고 당한 줄 알았던 이강우가 자신의 눈앞에 있자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좋아해, 강우야. 사랑해"라고 고백한 장면은 애틋한 둘의 관계가 드러난 대목이었다. 이에 길고 긴 오해의 터널을 지나 힘겹게 사랑을 깨닫게 된 두 사람의 연애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 "너 내가 왜 이러는지 진짜 몰라?" 다정의 끝판왕 김미경♥박현수
김미경의 어머니가 편찮으시자 나서서 챙기는 박현수의 모습은 뜻밖의 매력을 어필, 미경 현수 커플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어머니의 병실을 옮기는 것은 물론 밥을 잘 챙겨 먹지 않는 김미경이 걱정돼 직접 죽을 쒀준 것. 그런 박현수에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드는 김미경은 박현수를 끌어 안고, 저녁을 사는 등 감정을 표현했다. 이렇듯 급진적인 로맨스를 펼치는 이들에 시청자들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 "키스할래요?" 출근 대신 키스 택한 이강희♥주원재
28회에서는 출근 대신 주원재를 택한 이강희의 모습이 설렘을 배가 시켰다. 이강희가 자신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주원재를 찾아가 대시를 한 것. 특히 당황한 주원재에게 "키스할래요?"라고 묻는 이강희의 모습에서는 걸크러쉬 매력도 엿볼 수 있다. 주원재에게 반해 가감 없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이강희의 모습은 다른 커플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 유쾌한 웃음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는 '하자있는 인간들' 29, 30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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