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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에 세운 투톱 전술로 리버풀을 상대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리버풀전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안방에서 리버풀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부상으로 잃었다. 햄스트링이 파열돼 수술대에 오르면서 4월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당장 토트넘은 전방에 변화가 불가피하다.
무리뉴 감독은 앞서 미들즈브러와 FA컵에서 손흥민과 모우라 투톱을 가동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무리뉴도 “손흥민과 모우라가 케인 역할을 할 수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마땅한 카드도 없다. 손흥민은 과거 케인이 없을 때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때문에 리버풀전도 손흥민을 전방에 배치하고 파트너로 모우라가 설 전망이다.
다만 손흥민 원톱이 아닌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투톱 전술이다. 중원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라멜라를 포함해 알리, 윙크스, 에릭센이 포진한다. 포백 수비는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오리에가 유력하다. 골키퍼는 가자니가다.
[사진 = AFPBBNEWS, 영국 더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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