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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엠레 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러브콜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간) “찬이 맨유 이적은 배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출신인 찬이 전 소속팀을 고려해 라이벌 구단인 맨유행을 거부한 것이다.
리버풀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찬은 잦은 부상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고 있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는 중원 보강을 원하는 맨유였다. 그러나 찬이 맨유행을 배제하면서 파리생제르맹(PSG)으로 갈 확률이 높아졌다.
다만 최근 유벤투스 구단이 찬의 잔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탈리아 무대에 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맨유도 찬에 대한 관심을 접고 아약스의 전천후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비크 영입을 추진 중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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