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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배우 이상윤에게 농구 감독으로서 자신감을 보였다.
10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핸섬타이거즈'에서는 본격적으로 서장훈 농구팀에 합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서장훈과 만난 이상윤은 "10년 전쯤에 사석에서 만나지 않았냐. 제가 그때 '어떻게 농구 잘하냐'고 물었는데 대답 뭐라고 하신 줄 기억 나냐. '농구 잘할 필요 없다'고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서장훈은 "길에서 친구들하고 농구하는 수준으로 이야기한 거다. 지금은 '저 프로 선수처럼 코트 위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지 않냐. 그 로망을 실현시켜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윤은 "농구를 최근 다쳐서 잘 못하고 있다. 열심히는 하는데 너무 못한다고 하실까 봐"라고 걱정했고 서장훈은 "괜찮다. 내가 가르치잖아"라며 "걱정하지 마라. 농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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