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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영기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크론병’을 앓고 있는 영기는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셀카 등을 공개했다.
영기는 “저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크론병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져주시네요. 약을 보내주시는 분도 계시고 건강보조제 보내주신다는 분도 계시고.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우분들도 힘내라고 힘내자고 응원 메시지 주시고,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잘 회복하고 있고 약도 잘 챙겨 먹고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영기는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한잔해’로 주목을 끌었다.
서울대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병적인 변화가 분포하는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질환이 발행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그 다음으로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 흔히 발생한다. 병적인 변화가 회장과 맹장에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40~60%로 가장 흔하고, 소장에만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30%, 대장에만 발병하는 경우가 10~25%를 차지한다.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장내 세균총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크론병과 흡연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크론병에서 흡연이 질병의 발생을 촉진하며, 흡연자의 경우 수술을 받은 후에도 재발률이 높고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영기 SN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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