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4연승을 거뒀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93-76으로 꺾었다. 4연승했다. 18승13패로 이날 KGC에 패배한 KCC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LG는 2연승을 마쳤다. 12승21패로 9위.
LG가 1쿼터를 27-25로 앞섰다. DB의 반격은 2쿼터부터였다. 두경민과 허웅, 김태홍의 강력한 활동량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LG는 2쿼터에만 턴오버를 6개 범하며 무너졌다. 2쿼터 스코어만 DB의 28-10 우세.
DB는 김종규가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두경민과 김태홍의 3점슛까지 터졌다. 3쿼터까지 DB가 79-51로 크게 앞섰다. DB는 김종규가 16점, 두경민이 15점, 허웅이 12점을 올렸다. LG는 라렌이 22점으로 분전했다. 군 전역 후 친정을 처음으로 상대한 서민수는 7점을 기록했다.
[김종규.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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