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의 주역들이 이제 V리그 무대로 돌아온다.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열린다.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을 치른 선수들은 13일 귀국했다. 따라서 14일 경기에서 출전이 가능한지 관심이 모였다.
먼저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은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은 모두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 태국에서 비행기만 탄 것이 아니라 버스로도 이동을 하면서 여정이 길었다"라면서 "김희진과 김수지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 잘 준비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다음 경기에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투입을 고려 중이다. "이재영의 상태는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재영의 성향이 경기를 뛰는 것을 좋아한다. 일단 경기장에 같이 왔다"는 박 감독은 "김해란과 이주아도 뛰는데 문제는 없는데 일단 쉬게 해주려고 생각한다. 이주아는 대표팀에서 경기를 많이 못 뛰었고 연습량이 조금 부족한 상태다. 상황을 지켜보다가 교체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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