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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반려견 더치와 오붓한 한 때가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잡지 '라이프 앤 도그(LIFE and DOGUE)'는 15일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반려견 더치가 함께한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더치와 빛나는 케미를 발산했다. 겨울의 쓸쓸함을 표현하듯 우수에 찬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표정과 이를 바라보고 있는 애틋한 더치의 눈빛이 교차되며 애틋함을 배가했다. 또한 더치는 의자에 앉은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옆자리를 지키며 둘의 끈끈한 신뢰 관계를 보였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더치를 향한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남다른 애정이 드러났다. 그는 더치에 대해 "서로 존중하는 관계"라며 "제가 더치의 주인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더치가 제 주인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이어 “동물 보호 단체 홈페이지에서 한 달 정도 고민하고 입양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며 "반려견만 주인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게 아니고, 사람 역시 반려견이 원하는 걸 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배우고 있다"고 반려견과의 공존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에서 드미트리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 = 라이프 앤 도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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