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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인터넷 문화와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2019년 가장 영향력을 끼친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미국 문화 예술계 유력 매거진 '페이퍼(PAPER)'는 14일(현지시간) 'The Break the Internet Awards' 2019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 블랙핑크는 '케이팝 센세이션(K-Pop Sensation)' 부문으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리아나(Rihanna),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등 쟁쟁한 팝스타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블랙핑크가 'K팝' 장르를 어워드 선정 목록의 한 축으로 끄집어낸 셈이다.
페이퍼 측은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첫 공개 24시간 동안 567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던 점과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 등 블랙핑크의 라이브 퍼포먼스을 재조명했다.
페이퍼는 "글로벌 센세이션에 관해 블랙핑크는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들 중 하나다. 'Kill This Love'의 의기양양한 나팔소리는 명확히 울려 퍼지고 있다"며 "블랙핑크가 슈퍼그룹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일본 돔 투어와 더불어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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