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조 1위로 AFC U-23 챔피언십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5일 오후(한국시각) 태국 랑싯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C조 3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19일 베트남과 아랍메미리트 등이 속한 D조의 2위팀과 4강행을 놓고 대결한다. 2022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3위 이상을 거두면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한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오세훈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정우영 정승원 엄원상이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현과 원두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윤종규 정태욱 김재우 강윤성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한국은 전반 5분 오세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정승원이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오세훈의 몸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1분 아브디솔라코프가 헤딩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한국은 후반 26분 오세훈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오세훈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고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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