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태국 방콩의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카타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 최하위로 탈락이 확정됐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개최국으로 이번 대회 결과와 상관 없이 올림픽 축구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충격적인 결과로 일본 팬들은 분노에 빠진 상태다.
일본은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다나카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27분 오가와의 선제골로 앞서 가는 듯 했지만, 후반 34분 알라흐락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결국 일본은 카타르와 비기며 조별리그 꼴찌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 = AFC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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