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KBL 최초 선수 마이크 착용…27일 오리온전부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7일 홈 경기부터 2명의 선수가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전자랜드는 16일 "이번 시즌부터 팬들을 위해 KBL 최초로 유도훈 감독이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고, 홈 락커룸에 카메라와 마이크를 설치하는 등 KBL의 부흥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에는 선수들이 마이크를 착용해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자랜드는 "13일 훈련 시 마이크를 착용하고 테스트한 후, 14일 KCC와의 경기서 시범적으로 홍경기가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해 SPOTV 중계 방송에 방영됐으며, 27일 오리온과의 경기부터 주전 선수 1명, 벤치 멤버 1명, 총 2명의 선수가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자랜드는 "KBL 최초로 진행된 감독 마이크 착용 및 홈 락커룸 카메라, 마이크 설치에 앞장선 전자랜드가 선수도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어떤 색다른 장면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라고 전했다.

[시범으로 마이크를 착용한 홍경기. 사진 = 전자랜드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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