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양준일이 열정으로 가수 활동에 임했던 때를 떠올렸다.
16일 밤 양준일의 생애 첫 팬미팅과 이를 준비하기 위한 2주간의 이야기를 담은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이 방송됐다.
이날 양준일은 “중학교 때 처음으로 춤을 접하게 됐다. 전 공부를 못했다. 그런데 우리 누나나 남동생은 언제나 1등을 했다”며 “공부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고 춤은 노력을 안 해도 그냥 혼자 올라오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집중이 자연스럽게 춤으로 갔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1집, 2집하고 사람들이 많이 ‘연예인 가수 아무나 하냐? 네가 무슨 가수를 해’라고 할 때 그렇게 생각했다. 예를 들어 치킨집 열었다가 문 닫을 수 있지 않나”라며 “나도 음반 내고 망할 수 있는 권리 있지 않나요? 남들처럼”이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그는 “음악은 하나의 열정이라고 생각했다. 음악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렸을 때 음악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하나의 열정으로 그것을 내가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