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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양준일이 어린 시절 인종차별을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16일 밤 양준일의 생애 첫 팬미팅과 이를 준비하기 위한 2주간의 이야기를 담은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이 방송됐다.
이날 양준일은 “소위 말하는 편견은 한국에 있는 것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있다”며 “10살 때 갔다. 그때 동양인이 거의 없었다. 내가 동양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싸움을 그렇게 많이 했었다. 학교 끝나면 애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싸우려고. 그래서 말도 못 하고 그냥 싸웠다. 한때는 한꺼번에 세 명이랑 싸운 적도 있다. 그냥 거의 맨날 싸운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한국에 와서 해프닝이 많이 있었지만 미국에서 해프닝이 더 심하게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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