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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기생충' 주역 최우식이 영화 '사냥의 시간'으로 돌아온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이다.
최우식은 이번 작품에서 가진 것은 의리뿐인 반항아 기훈 역할을 맡았다. 누구보다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고 위험한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도, 가족들이 위험해지자 흔들리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디테일한 감정들을 담아내 다시 한 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최우식은 지난 2014년 영화 '거인'을 통해 무능한 부모를 떠나 스스로 고아가 된 영재 역을 맡아 다면적인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로 거듭난 데 이어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집안의 장남 기우 캐릭터로 두 번째 천만 영화를 기록, 쌍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작품을 선택하는 남다른 안목을 지닌 최우식은 '사냥의 시간'에서 거친 모습 뒤로 숨겨진 내면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며 그의 커리어에 새로운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사냥의 시간'은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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