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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슬리피가 과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압류 딱지가 붙었을 때를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슬리피가 출연해 재수학원에서 만난 수학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중학교 2학년인 1997년,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부유했던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졌다는 슬리피는 “저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반장, 부반장을 계속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무너지니까”라며 “압류 딱지가 붙었다. 내 컴퓨터를 처음으로 만지지 말라고 했다. 엄마가. 학교 갔다 왔는데. 그때 막 울었다. 장롱에 자주 들어갔다. 깜깜한 붙박이장이 있었는데 거기 자주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부모님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슬리피는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안 좋아지다 보니까 많이 싸우셨다. 그걸 또 보니까 더 장롱 안에 들어갔던 것 같다. 왜냐하면 듣기가 싫으니까”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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