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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 우완투수 저스틴 로렌스(26)가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경기력 향상 약물인 디하이드로클로르메틸테스토스테론(dehydrochlormethyltestosterone) 복용이 적발된 로렌스에게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징계는 2020시즌 개막전부터 적용된다.
파나마 출신의 로렌스는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지 않은 마이너리그 선수다. 5시즌 통산 기록은 180경기 5승 18패 평균자책점 5.20에 지난 시즌 불펜투수로 가치를 인정받아 콜로라도 40인 로스터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러나 금지약물 복용으로 빅리그 데뷔가 더욱 늦어지게 됐다.
콜로라도는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로렌스에 실망하고 있다. 메어지륵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선수도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걸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저스틴 로렌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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