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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25·강원도청)이 이번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7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이글스에서 개최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9-2020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25·강원도청) 개인 월드컵 최초 5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첫 메달에 한 발짝 다가갔다. 정승기(20·가톨릭관동대)는 9위를 차지하며, 한국 선수 모두 다시 한번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성빈은 "이번 대회에 여러가지 테스트를 많이 했다. 연습 주행 때 알지 못했던 결과물을 경기 2차 시기에 알게 된 것이 너무 아쉬웠지만 이런 경험이 쌓여 다음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테스트 결과에 만족하는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윤성빈은 1분 44초92로 2위, 김지수는 1분 45초40으로 5위, 정승기는 1분 45초53으로 9위를 각각 차지했다.
[윤성빈(왼쪽) 플라워 세리머니. 사진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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