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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뉴캐슬의 브루스 감독이 기성용의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HITC는 21일(한국시각) 기성용에 대한 브루스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기성용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셀틱 복귀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크로니클라이브 등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도 기성용의 셀틱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브루스 감독은 "우리는 기성용의 포지션을 명확하게 하기로 했다. 기성용도 활약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것을 원한다"면서도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지 지켜볼 것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다"며 구체적인 이적 논의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역대 아시아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올시즌 브루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뉴캐슬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성용은 최근 "경기를 뛰지 못하는 여러 이유를 말할 수 있지만 감독이 나에게 몇가지 만족스러운 점을 찾지 못한다면 경기를 뛸 수 없다.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하고 경기를 뛸 수 없다면 떠나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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