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아스날, 맞대결서 2-2 무승부…벨레린 동점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와 아스날이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첼시와 아스날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날은 전반 26분 루이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지만 후반 42분 벨레린이 동점골을 터트려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4위 첼시는 12승4무8패(승점 40점)를 기록하게 된 가운데 10위 아스날은 6승12무6패(승점 30점)를 기록하게 됐다.

첼시는 아브라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윌리안과 오도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멜송,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리사발라가가 지켰다.

아스날은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르티넬리, 외질, 페페가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토레이라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사카, 루이스, 무스타피, 벨레린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레노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28분 조르지뉴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 아브라함의 돌파를 저지하던 루이스는 페널티지역에서 거친 파울과 함께 퇴장을 당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스날은 후반 18분 마르티넬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스날 진영에서 볼을 잡은 마르티넬리는 단독 드리블 돌파로 첼시 페널티지역까지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첼시는 후반 39분 아즈필리쿠에타가 골문앞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후반 42분 벨레린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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