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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주나가 애틀랜타로 향한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수 마르셀 오주나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1800만 달러(약 210억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애틀랜타도 곧바로 이를 공식 발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0년생 우타 외야수인 오주나는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마이애미 말린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다.
2017년 타율 .312 37홈런 124타점 93득점으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오주나는 이후 정확도면에서 하락세다.
2018년 23홈런, 2019년 29홈런 등 장타력은 변함없지만 2017년 타율 .312에서 2018년 .280, 2019년 .241까지 떨어졌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931경기 타율 .272 148홈런 538타점 26도루 467득점.
2019시즌 종료 후 FA가 된 그는 2020년 스프링캠프를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어렵사리 새로운 팀을 찾았다.
[마르셀 오주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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