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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일명 '빚투' 논란을 언급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스탠드업! 스페셜'엔 김영희를 비롯해 개그맨 이용주, 박미선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비호감 연예인이라고 소개한 김영희는 "연예인들은 A, B, C 등등의 등급으로 나뉜다. 그 안에서도 호감과 비호감으로 나뉘는데, 나는 C에서 B급 언저리에 있는 비호감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주 운전, 도박, 마약, 이런 법적으로 어긋난 행동 하나 없이 몇 년간 (비호감) 연예인 TOP 5안에 드는 저를 보고 '진짜 한결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희는 지난 2018년 불거졌던 가족 빚투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런 제가 작년 겨울 남들보다 무척 추웠다. 빚투 사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조심스럽에 입을 열었다.
동시에 "물론 지금은 원만하게 해결이 됐다. 그때 당시 많이 실망하셨던 분들, 상처를 드렸던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굉장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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