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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명 유튜버 겸 쇼핑몰 CEO 하늘이 '갑질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하늘은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힘들게 보낸 하루였다. 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이에 오해와 억측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가슴 아프게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지금까지 성장해오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왔기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변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더 배려 하고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신 것 같다. 좋은 사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17일 근무자가 직접 리뷰를 남길 수 있는 사이트 잡플래닛엔 하늘이 운영하는 회사에 대한 평이 올라왔다. "1점도 아까운, 회사라고 하기도 민망한 조별 과제 수준의 동아리 모임" "체계가 없어서 직원 마음대로 해도 아무도 뭐라 안 한다" "직원을 본인의 노예 정도로 생각하는 대표의 마인드.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 거냐" 등의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일파만파 퍼지며 '갑질 논란'으로 번진 것.
이에 하늘은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했으나, 그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 이하 하늘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하늘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힘들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이에 오해와 억측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가슴 아프게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
지금까지 성장해오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왔기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변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더 배려하고,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신 것 같습니다.
.
좋은 사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진 = 하늘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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