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사우디아라비아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진출과 함께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오후(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0으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과 호주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반면 4강에서 패한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호주의 맞대결 패자와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3·4위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42분 알 함단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알 함단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팀 동료를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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