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레이커스가 뉴욕 닉스를 제압했다.
LA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19-2020 NBA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앤써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 속 100-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즌 성적 35승 9패를 기록했다. 반면 닉스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12승 33패가 됐다.
전반은 팽팽했다. 1쿼터는 레이커스가 28-25로 앞선 가운데 2쿼터는 닉스가 균형을 맞추고 끝냈다. 48-48 동점으로 전반 끝.
3쿼터 들어 레이커스가 다시 우위를 점했다. 에이버리 브래들리의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한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바스켓카운트에 이은 제임스의 득점으로 7점차를 만들었다. 한 때 10점차까지 앞선 레이커스는 76-7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레이커스는 4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드와이트 하워드의 앨리웁 덩크와 라존 론도의 3점포, 카일 쿠즈마의 레이업 득점으로 순식간에 13점차를 만들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후 레이커스는 10점차 안팎 우위를 지키며 1승을 추가했다.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 데이비스는 2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제임스도 2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는 13점, 쿠즈마는 10점을 보탰다. 하워드는 5점과 함께 12리바운드.
닉스는 경기 내내 크게 끌려가지는 않았지만 결국 대어를 낚지는 못했다.
[앤써니 데이비스(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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