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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축구전문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천술 천재로 불리는 ‘광인’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을 추천했다.
맨유가 최근 부진에 빠지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맨유의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토니 카스카리노는 맨유에게 포체티노가 아닌 포체티노의 스승을 추천했다.
그는 26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비엘사 감독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보라”면서 “맨유에 공격 축구를 입혀줄 감독으로 비엘사가 단연 최고”라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도 토트넘에서 잘했지만, 그가 비엘사의 제자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출신 비엘사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인정한 최고의 전술가다. 2018년 리즈 지휘봉을 잡아 부임 첫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챔피언십(2부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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