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대승' 거둔 솔샤르, "모두가 맨유의 실패를 원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6골 화력쇼를 선보이며 모처럼 대승을 거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쏟아지는 비난에 신경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프랜턴 파크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부리그 소속 트랜미어에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3부리그를 상대로 거둔 승리지만, 맨유는 모처럼 6골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를 통해 “래시포드가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득점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나는 잘 모른다. 모두가 맨유의 실패를 원하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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