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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수혁이 예상 밖 반전 매력으로 첫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이수혁은 26일 첫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수혁은 출연진들의 본격적인 성향 파악에 앞서 진행된 댄스 신고식에서 훤칠한 기럭지와 빼어난 외모로 등장부터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수혁은 “예능이 처음이라 긴장된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고, 장성규는 “얼굴이 미세먼지만 하다”, 정혁은 “이수혁을 보고 모델 꿈을 꿨다”며 환영했다.
곧이어 진행된 이미지 게임에서 ‘나랑 제일 잘 맞을 거 같은 사람?’이라는 질문에 이수혁은 3표를 받아 인기남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에 한우를 획득해 푸짐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가장 관종일 것 같은 사람?’에 대한 토크를 시작하면서 이수혁의 반전 모습이 드러났다. 앞서 ‘대화할 때 잘 들어주는 편이다?’ 질문에 ‘YES’를 선택한 그가 고기 먹방에 집중하자 이용진은 “수혁 씨가 관종이다. 남 이야기하는데 고기 먹지 않나”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 이수혁은 ‘예능감이 가장 없어 보이는 사람?’ 물음에 총 5표를 받자 자리에서 일어나 “반찬 뭐 고르면 되냐”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리더십 검증 게임에서 카트에 몸을 구겨 넣고 인간 내비게이션 역할에 몰입하는 등 예능에 점차 적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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