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오리온 보리스 사보비치가 27일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25점으로 돋보였다. 이현민, 한호빈과의 합이 점점 맞아 들어가고 있다. 스트레치4로서 내, 외곽 공략에 능한 점이 최대 강점이다. 아드리안 유터의 가세 이후 출전시간이 조절되면서 경기 응집력이 높아졌다.
사보비치는 "수비가 괜찮았다. 수비리바운드를 안정적으로 가져갔다. 리바운드를 하면서 원하는 승리를 거뒀다. 선수 대부분 후반기에 공격적으로 임하고 있다. 전자랜드의 약점은 픽&롤 수비다. 그 부분을 이용했다. 외곽에서도 찬스를 많이 잡았다. 그러면서 인사이드에서도 찬스가 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현민, 한호빈과의 합에 대해 사보비치는 "처음에 합류할 때는 불협화음도 있었다. 서로 이해하고, 토킹을 하고 농구를 같이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훈련할 때 속공, 트랜지션 연습을 많이 해서 경기에 융화가 될 때 공격력이 잘 풀린다. 선수들이 지치면서 속공에서 안 달리면 불협화음이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보비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