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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NBA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아내와 함께 헬기를 타지 않기로 약속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연예매체 피플은 27일(현지시간) “코비 브라이언트와 아내 바네사 브라이언트는 절대 함께 헬기를 타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001년에 결혼한 이들은 슬하에 나탈리아(17), 지아나(13), 비앙카(3), 카프리(7개월) 네 딸을 두었다.
그러나 코비 브라이언트와 둘째 딸 지아나가 함께 타고 가던 전용 헬기가 26일(현지시간) 오전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 시에서 추락해 탑승자 9명이 전원 사망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생전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되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일 중 하나다. 그것은 내가 이뤄낸 가장 위대한 성취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은퇴한 이후에 아내와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던 코비 브라이언트와 둘째 딸 지아나의 안타까운 죽음에 전 세계에 애도를 보내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피플, IGN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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