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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뉴 페이스 스티븐 베르바인이 손흥민의 득점을 도와줄거란 현지 분석이 나왔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바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며, 이적료는 2,560만 파운드(약 393억원)으로 추정된다. 등번호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사용했던 23번을 달게 됐다.
PSV아인트호벤에서 온 베르바인은 네덜란드의 차세대 윙어로 최전방과 사이드가 모두 가능하다.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16경기에 나서 5골 10동무을 기록했다. 드리블에 능하고 패싱력까지 갖췄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면서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한 상태다. 루카스 모우라가 대체자 역할을 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손흥민이 전방으로 올라가고 있다.
베르바인의 영입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중앙에 둘 가능성도 높아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도 “베르바인이 손흥민의 득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베르바인이 측면에 서면 손흥민이 전진 배치될 확률이 높다.
[사진 = AFPBBNEWS, 토트넘 공식 채널]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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