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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박선영 아나운서가 '씨네타운' 마지막 생방송에 울컥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의 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출연했다.
이날이 마지막 생방송인 DJ 박선영은 "오늘이 제 마지막 보이는 라디오고, 마지막 생방송이다. 너무 처진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청취자들 역시 "오늘이 박선영 씨의 마지막 생방송이라 일부러 듣고 있다", "믿기지 않는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박선영은 "이런 분위기를 업시켜줄 배우 하정우, 김남길 씨가 출연하신다"면서도 "첫 방송처럼 떨리고 목이 탄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SBS 8뉴스의 주말 앵커로 발탁되며 2014년까지 평일 메인 앵커로 활동했다. 이후에는 라디오 '박선영 씨네타운'을 비롯해 '본격연예 한밤', '궁금한이야기 Y'를 이끌며 대중의 호감을 더했던 바. 지난 28일에 SBS 퇴사 소식을 전하면서 진행 중이던 '씨네타운'에서도 하차한다고 밝혔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배턴을 이어받게 됐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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