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홍인규가 과거 보육원 생활을 떠올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홍인규가 김천 애향원의 원장님과 수녀님을 찾아 나섰다.
이날 홍인규는 8살 때 가출을 해 김천의 한 보육원에서 생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MC 김용만, 윤정수와 보육원을 찾았다. 그는 할머니와 삼촌에게 혼날 것이 무서워서 원장님과 수녀님께 집을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홍인규는 "마음을 닫고 있었는데, 수녀님과 원장님이 잘해주셔서 마음을 연 상태였다. 자두맛 사탕을 너무 먹고 싶었다. 수녀님이 사탕을 주시는데 모든 걸 다 말해도 될 것 같더라. 그래서 다 말해버렸다"고 말했다. 그전까지 당시 집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알지만 말하지 않았다고.
MC 윤정수가 보육원 전 직원과 연락이 닿아 원장님에 대해 물어봤다. 하지만 원장님은 치매를 앓다가 2017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상태였다. 홍인규는 원장님의 묘를 찾아 눈물을 흘리며 절을 했다.
이후 수녀님을 만난 홍인규는 "수녀님이 건강하신 걸 보니 고맙다"며 감격했다. 수녀님은 "(홍인규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주고 너무 자랑스럽고 좋았다"며 웃어 보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