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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수민이 '차세대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이 방송 3주 만에 조회수 12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연을 맡은 조수민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극 중 조수민이 맡은 차인영은 8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차인 후 결혼에 대한 로망까지 사라진 인물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발칙하게 제시하는 캐릭터. 각양각색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환상의 케미를 뽐내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구남친 유찬희(강희)와 재회한 후 흔들리는 모습으로 짠내를 자아내고, 전세 대출 명목으로 계약 결혼을 하게 된 후배 도윤수(김건원)와는 때로는 친구처럼 연인처럼 티격태격,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한 것.
특히 조수민은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청순 발랄한 미모로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아역 배우 출신다운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했다. 현실에 있을법한 고민과 애환을 섬세한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
지난해 드라마 '진심이 닿다', '생일편지' 등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조수민은 이번 작품에서 무궁무진한 매력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 공개된 '또한번 엔딩' 8화에서는 유찬희를 비롯한 회사 사람들을 불러 신혼집 집들이를 하게 된 차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술자리에서 진실게임을 하게 된 차인영은 둘이 진짜 결혼한 것 맞냐는 유찬희의 질문에 당황해했고, 답변을 대신한다는 도윤수의 기습 뽀뽀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이후 도윤수에게 고백을 받게 되며 좌충우돌 로맨스를 예고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사진 = 어썸이엔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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