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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 '6시 내 고향' 시골 버스 국민안내양으로 전국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가수 김정연이 유튜버로 변신했다. 어르신들의 뽀로로, 어르신들의 아이돌로 불리며 10년 넘게 시골 버스 안내양으로 전국을 달려온 김정연은 자신의 애칭을 딴 ‘국민안내양 TV’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6일 오후 5시 첫 방송을 한다.
6일 오후 5시 첫 방송 아이템은 함양군 안의농협에서 생산한 함양 명품 사과 홍보다.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함양군을 위해 '국민안내양 TV' 핵심 콘텐츠 '무엇이든 팔아드립니다' 첫 방 아이템으로 선정한 것. 안의농협 이상인 조합장 전화 연결을 통해 지리산 1번지 청정 함양에서 생산된 함양 사과의 특징과 생산 농가의 애환이 담긴 찡한 스토리를 끌어내 생생하게 시청자에게 전달 도농(都農) 가교역할을 한다. 김정연의 ‘국민안내양TV’ <무엇이든지 팔아드립니다 – 함양 명품 사과> 는 6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수수료 NO '뭐든지 팔아드립니다'
김정연은 “'국민안내양 TV' 핵심 코너 '뭐든지 팔아드립니다'는 막힌 곳을 확 뚫어주고, 꼬인 매듭을 풀어주는 속풀이 방송이다. 판로가 막힌 농가와 기업체는 판로를 뚫어주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 벽은 허문다. 감동과 웃음, 리얼이 있는 유쾌한 방송으로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국민안내양 TV>의 최종 목표다” 라며 “국민 여러분들이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국민안내양 TV – 뭐든지 팔아드립니다' 코너는 판매 품목이 무궁무진하다. 판로가 어려운 중소, 영세기업의 제품, 각 지역의 농·수산특산물 경우 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실제 거래는 소비자와 생산자 직거래한다. 국민안내양 TV는 중간 다리 역할만 할 뿐이다. 신뢰도가 높은 국민안내양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직거래가 활성화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공동이익이 창출되는 방식이다.
부르면 달려가는 '국민안내양 TV'
'국민안내양 TV'는 시청자가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시청자의 사연을 받아 김정연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고민을 상담하고, 국민안내양을 만나고 싶어 하는 어르신이 계시면 찾아가 직관의 즐거움을 드리는 깜짝 게릴라 콘서트도 연다. 정규 방송에서는 보여드리지 못한 끼와 흥을 시청자와 나누고 소통하는 생생한 현장을 방송에 담아냄으로써 숨어 있는 스타도 발굴하는 시청자 중심의 방송이다.
또 '국민안내양 TV'는 지역축제 현장, 크고 작은 행사장의 열기를 즉시즉시 담아낸다. 지역축제와 대규모 행사장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없는 국민에게 축제의 재미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홍보에 목말라 있는 지자체를 시공간을 초월해 알림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도록 한다.
아울러 침체 되어가는 전통시장과 특화시장을 방문,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내 소상공인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국민안내양 TV'는 제작과 방송을 위해 자체 제작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자체 편집, 음향, 영상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비 해 퀄리티 높은 프로그램 제작이 상시 가능하다. 작가, 엔지니어, 카메라, 음향 감독 등 베테랑 인력들이 포진해있어 스튜디오 출연을 원하는 사람들은 언제든 출연이 가능하다.
노찾사 출신 1호 트로트 가수
국민안내양 김정연은 민중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 1호 트로트 가수로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20대에는 노찾사 민중가수로, 30대에는 시사전문 방송인으로 맹활약하다가 40대에 트로트 가수로 턴했다. 2011년에 KBS '6시 내 고향' 시골 버스를 탄 후 10년 넘게 국민안내양이란 타이틀을 달고 전국을 누비고 있다. 마흔 중반에 늦깎이 엄마가 되어 육아와 방송을 넘나들며 치열한 삶을 살면서 자서선 '뛰뛰빵빵 김정연의 인생버스'를 출간 감동을 주었다.
효(孝)를 주제로 한 '김정연의 힐링 콘서트'로 구름관객을 몰고 다니는 김정연은 '국민안내양 TV' 첫 방송에 앞서 “’6시 내 고향’ 시골 버스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지 10년이 넘었다. 가는 곳곳 만나는 시골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사랑 ‘뭐든지 팔아드립니다’로 조금이나마 보답할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게 생각해요”며 “6일부터 방송되는 김정연의 ‘국민안내양 TV’ 많이 구독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 제이스토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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