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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검사 결과 채송화(전미도)는 암이 아니었다.
16일 케이블채널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6회가 방송됐다.
큰 마음 먹고 이익순(곽선영)에게 "내가 좋아한다고 얘기했던가. 오빠랑 연애하자"라는 고백을 건넨 김준완(정경호). 이익순은 "일주일 정도만 시간을 주세요"라고 답했고, 김준완은 이후로 초조하게 하루 종일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하루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친구들에게 채송화(전미도)의 소집령이 내려졌다. 한 자리에 모인 5인방. 채송화는 "검사를 받았다. 모양이 안좋다고 하더라. 의사가 그렇게 말하니까 걱정이 되긴 하더라"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친구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걱정의 말을 건넸다.
다음날, 채송화는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이른 아침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병원 복도에는 채송화에 앞서 도착한 이익준이 기다리고 있었다. "암이면 어쩌지?"며 두려움을 말하는 채송화에게, 이익준은 "내가 고쳐줄게. 내가 무조건 고쳐줄게"고 위로했다.
다행스럽게도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다. 친구들은 이 소식을 듣고 안도했고, 이익준은 채송화의 마음을 읽었다는 듯 커피 한 잔을 건넸다.
그리고 과거의 진실이 하나 드러났다. 학창시절 이익준과 채송화는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김준완의 고백을 받아들리는 이익순의 문자 메시지와 함께 6회는 마무리됐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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