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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기범희망나눔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손소독기를 기부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1일 "환경 가전전문 기업 퓨리웰, 들무새 봉사단과 함께 지난달 30일 진천선수촌에 5인용 대형 손소독기를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취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손소독기를 기부했으며, 손소독기는 웨이트 트레이닝장과 선수식당 입구에 배치됐다.
기부식에는 신치용 진천선수촌장, 이명호 퓨리웰 회장, 김경신 대표, 신완철 들무새봉사단 회장,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회장, 연규홍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명호 퓨리웰 회장은 "코로나 19로 훈련에 차질이 생긴 국가대표선수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손소독기를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완철 들무새봉사단 회장 역시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선수들의 건강을 지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이번 물품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연기돼 고생하는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손소독기를 기부하게 됐다. 내년에 있을 올림픽에서 스포츠 선배이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후배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보건복지부 설립허가 및 지정기부단체로 어린이심장병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농구교실 및 꿈나무 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리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동반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의정부체육관 '심장병어린이돕기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20' 자선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기범희망나눔 손소독기 기부. 사진 = 한기범희망나눔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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