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2승까지 56일…이영하 깨운 감독의 한마디 "못해도 된다" [MD스토리]

시간2020-07-02 10:09:35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못해도 되니 자신 있게만 해다오.”

17승 투수 이영하(23, 두산)의 힘겨웠던 시즌 2승 도전기였다. 이영하는 지난 1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99구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첫 등판이었던 5월 6일 LG전 이후 무려 56일 만에 따낸 시즌 두 번째 승리였다.

경기 후 만난 이영하는 “팀원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사실 자신감을 많이 잃었는데 경기 전부터 팀원 모두가 잘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며 “그 동안 강하게만 던지다보니 자꾸 맞았다. 오늘(1일)은 맞더라도 정확하게 던지자는 마음으로 나선 결과 그 동안 등판 중 가장 괜찮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도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2회 2사 2루서 김혜성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만루에 몰렸고, 3회 1사 만루 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앞선 등판과 달리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사실 6월 19일 LG전에서도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줬는데 그 때는 마운드에서 생각이 많았다”며 “이번에는 최대한 집중하려 했고, 위기 때 형들을 믿고 맞춰 잡는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영하에게 지난 56일은 인고의 시간이었다. 지난해 무려 17승을 거두며 두산의 토종 에이스라는 타이틀을 따냈지만 올 시즌 등판은 실망의 연속이었다. 기대가 컸던 팬들의 질타가 쏟아졌고, 이영하 본인도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 6월 19일 LG전에선 타선의 15점 지원에도 3⅔이닝 7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서 내려와야 했다.

그런 이영하를 다독이며 다시 일으켜 세운 건 김태형 감독이었다. 이영하는 “첫 승 이후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에 생각이 많아졌다”며 “그럴 때마다 감독님이 못해도 되니 편하게 하라는 조언을 직접 해주셨다. 사실 이 정도로 못하면 2군을 가야하는 건데 감독님이 계속 못해도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자신감을 찾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이 나를 많이 챙겨주신다. 캐치볼을 할 때 마주치면 이유 없이 혼내시기도 하고, 재미있게 농담도 해주신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느낌이 들어서 고마웠다. 작년처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버티고 버틴 끝에 찾아온 2승이다. 이영하는 “어디 갇혀 있다가 꺼내진 기분”이라고 웃으며 “8경기 동안 승리가 없고 내용도 좋지 않아 계속 야구 생각만 났는데 처음으로 내려오면서 속이 후련한 기분이었다. 감독님, 코치님, 형들에게 다 고맙다”고 남다른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계기로 이영하는 또 한 번 성장했다. 지난해 17승, 군 면제, 결혼 등 많은 걸 이뤘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는 “내가 생각해도 작년에 원하는 걸 다 이뤘다. 작년에 모든 운을 다 쓴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으며 “이제부터는 운이 아닌 실력으로 헤쳐 나가야 한다. 결국 똑같은 것 같다. 안 좋다고 세게 던지는 게 능사가 아니다. 세게만 던지니 오히려 더 맞았다. 그러나 포수 사인대로 정확하게 던지니 잘 됐다”고 깨달음을 전했다.

이영하는 끝으로 56일 동안 누구보다 걱정이 많았을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가족 걱정을 많이 했다. 이제 혼자가 아니다보니 마음이 무거웠다"며 "좋은 것만 보고 결혼했는데 이렇게 안 좋은 상황이 생겼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영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사망설’ 고현정, 인상 확 빠뀐 근황(종합)

  • 썸네일

    “한달전 출산” 손담비, 애엄마 맞아? “늘씬 비주얼”

  • 썸네일

    이지아, 3억 원↑ 시계·목걸이·반지로 만드는 ‘럭셔리룩’

  • 썸네일

    정준원, 훈훈함 한도초과…소년·어른美 넘나드는 매력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박서준, 손흥민 첫 우승 트로피 함께 들었다…'찐친' 인증

  • 박보미, 아들상 2년만 임신 "2번 유산 후 찾아온 기적 같은 생명" [전문]

  • '9세 연상♥' 손연재, 72억 자택에서 현실 육아…신상 든 아들에 진땀

  • "케인을 넘는 토트넘 현대사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을 것"…'17년 만의 무관 탈출' 트로피 들어 올린 SON, 전설로 남는다

  • 김지혜 "내가 수입 10배 더 벌어, ♥박준형은 집안일"…홈쇼핑 여왕 맞네 [1호가]

베스트 추천

  • "밥줄 끊겨도 이재명"…박혁권, 李 공개 지지 선언 [MD이슈]

  • ‘사망설’ 고현정, 인상 확 빠뀐 근황(종합)

  • “한달전 출산” 손담비, 애엄마 맞아? “늘씬 비주얼”

  • 선우용여, “내가 호텔에서 조식을 먹는 이유” 눈물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숨막히는 수영복 화보 공개한 섹시여돌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 터질 듯한 수영복 몸매 노출한 개그우먼

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 썸네일

    톰 크루즈는 팝콘을 좋아해, “영화 볼 때마다 2~3통씩 먹어”[해외이슈](종합)

기자 연재

  • 썸네일

    트리플에스 곽연지 '격렬한 춤에 흘러내린 옷' [한혁승의 포톡]

  • 썸네일

    기은세 '보기만 해도 -5℃ 낮아지는 청량 패션' [한혁승의 포톡]

인터뷰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썸네일

    "대사 읽자마자…신원호 감독님 OK 사인 받아"…신시아, 표남경 그 자체였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