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J.R.스미스(35, 198cm)가 NBA(미프로농구) 무대로 돌아온다. 다시 르브론 제임스의 팀 동료가 됐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은 2일(한국시각) “스미스가 챔피언에 도전하는 LA 레이커스에 합류한다. 레이커스는 2019-2020시즌 재개에 대비, 대체선수로 낙점한 스미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재개를 앞둔 2019-2020시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브래들리는 첫째 아들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어 가족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레이커스는 브래들리가 이탈한 자리를 스미스로 메운다. 스미스는 지난 2018년 11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방출된 후 줄곧 공백기를 가졌지만, 많은 경험을 지닌 베테랑이다. 2012-2013시즌 식스맨상 수상자며, 2015-2016시즌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뛰며 클리블랜드의 창단 첫 파이널 우승에 힘을 보탰다.
NBA.com은 “스미스의 3점슛과 수비력은 올랜도로 향하는 레이커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소다. 통산 17번째 우승을 노리는 레이커스 벤치에 깊이를 더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J.R.스미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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